2018 스파르탄레이스 인제대회 25일~26일 개최

[중앙뉴스=신수민 기자] 원시적 자연이 숨 쉬는 강변길, 인제 소양강 일원에서 전 세계 5,000명의 철인들이 펼치는 장애물 마라톤대회가 열린다. 

㈜스파르탄 레이스 코리아가 주최・주관하고 강원도와 인제군이 후원하는 ‘2018 스파르탄레이스 인제’가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인제읍 살구미 소양강 둔치 일대에서 개최된다.

스파르탄 레이스는 잘 닦여진 길이 아닌 산길 등을 이용해 일정한 구간 장애물을 설치 후 통과하며 달리는 대회로 최근 젊은층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는 신흥 레포츠이다.

인제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비스트(20km), 슈퍼(13km), 스프린트(5km), 키즈(1.2km) 등 4코스 10종목으로 진행되며 이번경기를 위해 15여 개국에서 5,000명이 참가 할 예정이다.

대회 첫날인 25일에는 오전 9시 선수들이 참가자 등록을 시작하고 오전 11시 30분부터 비스트 엘리트 경기를 시작으로 오후 6시까지 키즈 레이스, 스프린트 오프 등 5개 종목이 진행되며, 26일에는 9시부터 슈퍼 엘리트대회를 시작으로 5개 종목이 이어지며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군 관계자는 “이번 주말 전 세계에서 5천명 이상의 선수들이 우리군을 방문해 열띤 레이스를 펼쳐질 예정이다.”며 “이달 대규모 스포츠대회가 연이어 개최되며 지역 상경기가 반짝 특수를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대회당일 현장등록도 가능하며, 접수는 25일 신분증을 지참하고 대회부스에서 접수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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