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쉰들러 리스트’상영

[중앙뉴스=박미화기자] 울산박물관이 8월 문화가 있는 날(매월 마지막 수요일)을 맞이해 29일 ‘다시 보는 명작영화’ 행사를 마련한다.

이날 상영작은 ‘쉰들러 리스트’로 이날 오후 2시부터 1부와 2부로 나눠 울산박물관 2층 강당에서 상영된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선착순 220명까지 입장이 가능하고 영화 관람등급에 따라 입장은 제한될 수 있다.

영화 ‘쉰들러 리스트’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오스카 쉰들러”라는 실존인물을 배경으로 만들어진 흑백영화이다.

제2차 세계대전때 사업가인 “오스카 쉰들러”는 군수품 공장을 인수하고, 수용소에 있는 유태인을 노동자로 쓰면 인건비가 들어가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단순히 돈을 벌기위해 유태인들의 명단을 만들어 공장에 취업시킨다. 하지만 독일군들이 유태인들을 이유없이 학살하는 모습에 쉰들러는 그런 유태인들을 한명이라도 더 명단에 넣어 죽음에서 구해내고자 한다. 이 영화는 전쟁의 잔혹함과 자유의 소중함을 잘 그려낸 영화이다.

한편, 오는 9월 문화가 있는 날에는 1962년에 개봉된 외화 ‘벤허’를 1부와 2부로 나누어 상영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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