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전북은행 제공)
(사진=전북은행 제공)

[중앙뉴스=우정호 기자] 금융위원회와 국방부, 병무청, 은행연합회는 현행 국군병사 적금상품을 확대‧개편한 ‘장병내일준비적금’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발맞춰 전북은행에서도 관련 상품을 출시했다.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은 국방부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국군장병들이 전역 후 취업준비 및 학업 등에 이용할 수 있는 목돈마련 상품인  「JB장병내일준비적금」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JB장병내일준비적금’은 국군장병들의 목돈마련을 위한 상품으로 영업점을 통해 1인 1계좌로 가입이 가능하며, 잔여 군 복무기간이 6개월 이상인 의무복무병사(현역병, 상근예비역, 의무경찰, 해양의무경찰, 의무소방원, 사회복무요원)들을 가입대상으로 한다.

가입기간은 6개월 이상 24개월 이내 이며, 군 복무기간 중 회차별 1천원 이상 월 20만원 이내에서 자유롭게 가입할 수 있다.

‘JB장병내일준비적금’ 가입을 위해서는 국군장병들의 소속기관에서 ‘「장병내일준비 적금」 가입·재정지원 확인서’ 원본을 발급받아 전북은행 영업점에 제출해야 한다.

예금금리는 최저 6개월 이상 1년 미만은 연 4.0%, 1년이상 18개월 미만은 연 4.8%, 18개월이상 2년 만기는 연 5.0%이며 예금금리 외에 비과세 및 국가 예산으로 지급되는 재정지원금 1% 혜택까지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국방부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출시하게 된 「JB장병내일준비적금」이 청년장병들에게 저축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 전역 후 사회진출을 위한 마중물과 같은 역할을 할 것이다”며 “많은 국군장병들이 가입하여 혜택을 누리게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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