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수민 기자

(사진=원주시 제공)
원주시민의날 경축연주회 포스터 (사진=원주시 제공)

[중앙뉴스=신수민 기자] 원주시립교향악단이 제22회 원주시민의 날을 맞아 오는 9월 1일 저녁 7시 30분 원주시민의 날 경축연주회 ‘K-POP with Orchestra’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는 한국가요의 시작이라 일컬어지는 윤심덕의 ‘사의 찬미’부터 유재하, 이문세, 조용필, 신해철의 주옥같은 곡을 거쳐 워너원의 ‘나야 나’까지 30여곡의 K-POP을 메들리로 엮어 화려한 오케스트라 곡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시원하게 트인 야외무대에서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고 무대 앞에 마련된 돗자리(캠핑 매트)에서 자유롭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고 원주시는 밝혔다.

원주시는 이번 공연에 오케스트라 공연이 너무 어려워서 또는 아이가 너무 어려서 공연장을 쉽게 가지 못했던 분들이나 토요일 저녁 공원으로의 기분 좋은 산책을 원하는 분들, 또한 색다른 데이트장소가 필요한 연인들에게 가을의 문턱에서 시원하고 즐거운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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