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호 태풍 ‘솔릭’ 이후 산사태 재난발생 가능성 높아져

[중앙뉴스=박미화기자] 남부지방산림청장(최수천 청장) 30일 국지성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경북 영양군 수비면 일원의 유아숲체험원과 산사태취약지역, 사방시설 등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최수천 남부청장 집중호우 대비 산사태취약지역 점검(사진=남부청 제공)
최수천 남부청장 집중호우 대비 산사태취약지역 점검(사진=남부청 제공)

이번 현장점검은 국지성 집중호우에 따른 현장 준비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9일 12시 기준으로 산림청에서는 집중호우로 인해 누적 강우량이 증가하여 지반약화로 산사태 재난 발생가능성이 높아져 전국의 산사태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 발령했다

최수천 남부지방산림청장은 “국지성 집중호우 시 산사태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산사태대책상황실을 24시간 비상근무체계로 전환하고 산사태발생 위험이 높은 지역(산사태취약지역, 산림사업장 등)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하는 등 산사태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남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누적 강우량 증가해 지반이 약해져 산사태 위험이 높은 상황”이라며 “산사태 발생 위험이 있을 경우 즉시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고 산사태대책상황실(054-850-7760~2)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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