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도교육청 간 협업을 통해 식중독 예방 및 신속대응 강화

[중앙뉴스=박미화기자] 경상북도는 7일(금) 최근 도내 학교를 중심으로 식중독 의심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긴급회의를 가졌다.

(사진=경북도 제공)
식중독 확산방지 담당자 긴급대책회의 (사진=경북도 제공)

이번 회의는 식중독 사고발생 시 선제적으로 신속히 대응해 식중독 확산을 방지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시군 및 각 교육지원청 간 공감대 형성과 협업을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각 교육지청의 협조를 통해 학교에서 식중독 발생 시 의심환자의 모니터링, 학교시설 방역과 함께 시군 위생부서의 조리종사자 위생교육, 조리기구 위생관리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경북도는 식중독 사전예방 및 신속대응 체계 강화를 위해 식중독 사전 예방활동과 초기대응 현장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식중독 발생 잠재 가능성이 높은 집단급식소와 발생취약시설에 대한 지도점검 및 맞춤형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도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보다 효율적인 식중독 예방과 신속대응 체계를 구축해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 확보를 위한 외식환경을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원경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최근 식중독 사고의 다발적 발생으로 평상시 보다 한층 강화된 대응체계를 유지해 주기바라며, 유관기관 간 신속하고 원활한 보고체계를 통해 식중독 발생 시 선제적인 대응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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