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청소년 골프대회에서 골프 입문 3년만에 69타를 치며 60타에 진출

[중앙뉴스=박미화 기자] 경상북도 초등학생 골프 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경주시 이아린 선수가 특기생 전형으로 구미시에 있는 골프명문 오상중학교(교장 김연석)에 진학한다.

(사진=박미화기자)
이아린 선수  (사진=박미화 기자)

지난 1946년 4월 1일 개교한 오상중학교는 전체 학생 수 147명, 교직원27명, 교사17명이 있는 작은 학교이나 2014년 4년 연속 학교평가 최우수학교선정, 2015년 교육부 자유학기제 최우수학교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 2016년 제12대 김연석 교장이 취임한 후 2017년 경상북도 교육청 명품학교로 지정된 학교이다.

특히, 전원희 감독이 이끌어 가는 오상중, 고등학교 골프부는 국가대표를 배출하는 대한민국 골프 명가이다.

현재 재학 중인 오상중, 고등학교 대표선수로는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활약하고 있는 중학교 3학년 김경민선수가 있고, 2018년 대회3관왕 랭킹1위 고등학교 1학년 김다은 선수가 활약하고 있다.

또한, 국가대표선수 정찬민선수와(연세대학교) DGB오픈 5위를한 이한구프로(KPGA), 김현지프로(KLPGA), 장유미프로(KLPGA), 2016년 2017년스크린 골프대회 2연패 이윤지프로(KLPGA)등외 많은 오상중,고등학교 출신들이 활약하고 있다.

이번 골프명가 오상중학교로 진학하는 이아린 선수에 대한 기대가 크다.

골프계 샛별로 떠오르는 이아린 선수는 2015년 4학년 골프에 입문한 후 지난해 2017년 처음으로 아마추어 골프대회에 최연소로 참가해 여성부 1위를 기록한바 있다.

이어 2018년 1월 미국에서 열린 주니어 대회에 출전하여 1위를 시작으로 3월에는 제21회 경상북도 골프협회장배 춘계 학생골프선수권대회와 제47회 경상북도 소년체전 선발전에 참가하여 모두 1위를 기록했다.

5월에는 경상북도 대표로 참가한 전국소년체육 대회에서 첫날 4위를 기록하며, 파란을 예고했고 7월에 참가한 전국청소년 골프대회에서 골프 입문 3년만에 69타를 치며 60타에 진출했다.

이어 지난 7월에 열린 제23회 경북 도지사배에 참가하여 우승을 차지했다.

현재 이아린 선수는 경주 신라 골프 아카데미 소속으로 동국대학교 스포츠학과 정우진 교수와 박정현(KPGA)투어프로 아래 체계적으로 훈련하고 있으며, 경상북도 관광공사 꿈나무 선수로 위촉되어 경상북도 관광공사가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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