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문무대왕의 ‘충과 효’ 정신을 되살리다.

[중앙뉴스=박미화기자]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박양기)는 경주시 양북면 문무대왕릉 일원에서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시행된 '제4회 문무대왕 문화제’를 지원하고 행사에 참여했다.

(사진=월성본부 제공)
제4회 문무대왕 문화제(사진=월성본부 제공)

신라문무대왕의 충과효 정신을 받들고 되살리고자 시행되는 ‘문무대왕 문화제’는 월성원자력본부에서 지역 대표축제 개발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요청에 부응하여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5년에 시작하여 올해 4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행사는 왕의 행차 재현, 문무대왕 추향대제와 전통 공연, 양북면 지역민 공연, 초청 가수 공연 및 지역 화합을 위한 가요제 등으로 진행됐으며, 연인원 1만여 명이 참여하는 등 지역의 대표적인 축제로 성료되었다.

(사진=월성본부 제공)
박양기 월성본부장이 아헌관으로 직접 추향대제에 참석(사진=월성본부 제공)

특히, 박양기 월성본부장이 아헌관으로 직접 추향대제에 참석하였으며 같은 장소에서 열린 양북 농축산물 축제를 함께 지원하여 지역 주민 소득 향상 및 지역 우수 농축산물 홍보와 판로 개척에도 기여했다.

또한, 문무대왕의 충과 효 정신을 주제로 경주 지역 대표 서예가들을 초빙하여 진행된 “가훈 써주기”행사는 이틀 내내 가족단위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김재동 양북면 발전협의회 회장은 “양북면에 존재하는 세계에서 유일한 해중릉과 문무대왕의 애민 호국정신이 가진 문화적, 관광적인 가치를 전국적인 축제로 승화시켜, 양북면과 지역민의 지명도와 자부심을 높이고 관광객증가에 따른 주민 소득 증대로 이어지도록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양기 월성원자력본부장은“문무대왕 문화제는 양북을 넘어서 경주시 전체를 대표하는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면서 “이번 문무대왕 문화제를 통해 지역 주민 간 화합을 도모하고 지역 관광자원 개발 및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함은 물론 원전 사업에 대한 수용성을 제고에도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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