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빼로데이를 앞두고 전국 초콜릿류 제조업체 집중 점검한다 (사진=신현지 기자)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전국 초콜릿류 제조업체 집중 점검한다 (사진=신현지 기자)

[중앙뉴스=신현지 기자] 매년 11월 11일은 날짜의 숫자가 과자 빼빼로와 닮았다 해서 일명 '빼빼로데이'라 부르며 연인, 친구들이 선물용 과자를 주고받는다.

올해는 11월 11일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선물용 과자류‧캔디류‧초콜릿류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11월 11일 일명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소비가 증가하는 선물용 과자류‧캔디류‧초콜릿류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전국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의  주요 내용은 무신고 영업 여부와 부패·변질 및 무표시 원료 사용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이다.

아울러 수입 과자류‧캔디류‧초콜릿류 제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통관 단계에서도 정밀검사를 강화한다. 이번 집중점검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게 되면 해당 제품은 수출국으로 반송하거나 폐기되고, 부적합 제품과 동일한 식품이 다시 수입되는 경우 5회 이상 정밀검사를 받는 등 중점 관리를 받게 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들이 안심하고 식품을 구매‧소비할 수 있도록 소비가 증가하는 식품에 대해서 사전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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