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앙뉴스=박미화기자] 경상북도는 경북지방우정청과 함께 26일부터 이틀간 대구 동대구역광장에서 도시와 농촌의 상생발전과 협력을 위해 ‘경북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연다고 밝혔다.

도내 20개 농가를 선발해 사과, 송이버섯, 포도즙, 블루베리 등 90여개 품목의 우수 농특산물을 시중보다 최대 30%까지 착한가격으로 판매하는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장터를 찾는 모든 고객에게 사과와 사과 음료 등 시식회,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만원상당 우체국 쇼핑몰 쿠폰, 택배비 무료발송, 휴대용 장바구니를 제공한다.

또한, 가을맞이 편지쓰기와 엽서를 무료 제공하는 등 직거래장터 활성화를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한다.

이번 직거래 장터는 2015년 경북지방우정청과 공동마케팅 업무협약 후 우체국 쇼핑몰내에 ‘사이소’전용관을 개설해 매년 3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쇼핑몰을 방문한 고객들과 생산농가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는 우체국쇼핑몰 ‘사이소’전용관을 통해 생산농가의 판매품목과 가격 등의 정보를 사전 제공하는 한편, 행사 후에도 지속적인 판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홍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설동수 경북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우체국 직거래장터는 우리도와 우호교류협력을 체결한 경북지방우정청이 함께 처음으로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두기관이 힘을 합쳐 농촌과 도시 간의 진정한 상생발전의 상징이 될 것”이라며

“농가의 정성이 담겨있는 농․특산물을 한 자리에서 착한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인만큼 많은 분들의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키워드

#경북도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