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충남 당진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4회 보람상조배 전국 오픈 생활체육탁구대회’에서 슈쿠토쿠 대학교 탁구단의 조 텐텐 선수가 개인전 선~2부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소감을 전하고 있다. (사진=보람상조 제공)
27일 충남 당진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4회 보람상조배 전국 오픈 생활체육탁구대회’에서 슈쿠토쿠 대학교 탁구단의 조 텐텐 선수가 개인전 선~2부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소감을 전하고 있다. (사진=보람상조 제공)

[중앙뉴스=우정호 기자] 보람상조가 주최하는 생활체육 탁구대회가 충남 당진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보람상조는 지난 27일부터 28일 양일간 충남 당진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생활체육 탁구 대축제, “제 4회 보람상조배 전국OPEN 생활체육 탁구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30일 밝혔다.

보람그룹(회장 최철홍)과 당진시탁구협회(회장 손범승)가 주최·주관하고 당진시와 한울스포츠(대표 최광희∙오근유)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보람상조 오준오 대표이사, 보람할렐루야 최치영 단장, 보람할렐루야 오광헌 감독 등 보람그룹 임직원과 유승민 IOC위원, 현정화 렛츠런파크 감독, 한국중고등학교탁구연맹 손범규 회장, 당진시탁구협회 손범승 회장은 물론 이토 히로미 일본실업탁구연맹 부회장, 토미오카 베트남 탁구협회 이사 등 국내∙외 유명 탁구관계자 및 귀빈들도 참석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기존의 생활체육 탁구인들 뿐만 아니라 한국(보람할렐루야)과 일본(후지미레미안) 현역 선수들도 출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상대에 따라 핸디 2점(S부), 3점(0부), 4점(1부), 5점(2부)을 주는 방식으로 일반 참가자들과 경기를 진행했다.

이번에 출전한 허남규(한울스포츠, 개인전 준우승)씨는 “(현역)선수들과 경기를 할 기회가 거의 없었는데 이번 대회를 통해 직접 경기를 하게 되어 더 좋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일본에서 선수들을 이끌고 이번 대회에 참가한 이토 히로미 일본 실업탁구연맹 부회장은 “생활체육 탁구대회가 이렇게 좋은 환경에서 시합을 할 수 있어서 매우 놀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총 2천만원 상당의 상금과 함께 참가자 전원에게 당진해나루쌀(1Kg) 및 2천만 원 상당의 경품이 증정됐다.

<우승자 명단>

남자단체

△선~2부 탁구닷컴 [이태형 /윤홍균 /송예영 /강동식]
△3~4부 분당탑탁구클럽 [이재원 /정필용 /김관회/ 김용호]
△5부 빅토리 [김재훈 /안성현 /조규상 /최우혁]
△6부 욜로JMC [한원희 /박종국 /박한수 /김응찬],
△충남부 보령죽정클럽 [정재현 /함경운 /오동기 /이영민]
△실버부 문탁클럽 [정재옥 /이형석 /이용화 / 이문희]

여자 단체
△1~4부 당진하모니 [서옥규 /이옥선 /김형심 /이해정],
△5~6부 청주나인스 [오향선/박미선/심윤서/강은경]
△충남부 당진핑퐁클럽 [김윤숙 /전영은 /정숙자 /이민선]

남자개인
△선~2부 조 텐텐 [슈쿠토쿠 대학교 탁구단]
△3~4부 이재봉 [디펜스]
△5부 김재현 [네팔노숙자]
△6부 김응찬 [욜로JMC]
△충남부 박요한 [개인]

여자개인
△1~4부 박희정 [개인]
△5부 강은경 [청주나인스]
△6부 이은미 [T -IJI]
△충남부 손영희 [공주시탁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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