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기자] 경남 밀양시 산외면 행정복지센터(면장 이경우)에서는 지난 3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부산광역시 용호3동과 함께 가을철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밀양꾸지뽕영농조합법인(대표 김병순)을 찾아 일솝돕기에 나섰다.

(사진=밀양시 제공)
산외면 자매결연도시 용호3동과 농촌일손돕기 (사진=밀양시 제공)

이날 농촌일손돕기에는 부산시 남구 용호3동 강신우 동장을 비롯하여 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회원 및 산외면 직원 등 70여명이 함께 참여하여 제철을 맞은 꾸지뽕을 수확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직접 수확한 꾸지뽕을 현장에서 구매하기도 하여 지역농산물 판매에 보탬을 주었다.

작업 후에는 산외면에서 직접 준비한 점심식사를 함께 하며 업무공유도 하는 등 양 기관의 결연을 돈독히 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용호3동과는 지난 여름 자매결연을 맺은 후 여러 행사에 지속적으로 상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 이경우 산외면장은 “농촌의 어려운 현실에 관심을 갖고 일손돕기에 참여해 주어 큰 힘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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