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근 의사 의거 109주년 하얼빈동양평화축제 출연 기념연주

서울시여성연합합창단 공연 장면 (사진=서울시여성연합합창단 제공)
서울시여성연합합창단 (사진=서울시여성연합합창단 제공)

[중앙뉴스=신수민 기자] 서울시여성연합합창단은 안중근의사 의거 109주년 하얼빈동양평화축제 출연 기념 제4회 정기연주회를 오는 12일 오후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Peace, Seoul 평화 위의 서울’이라는 부제로 개최한다. 

서울시여성연합합창단은 전 서울특별시여성합창단 연합회(1995년 창단)가 2012년 해단된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대표하는 구립합창단의 전, 현직 단장으로 구성된 비영리 단체를 모태로 하고 있다.

2013년 2월 새로운 합창단명으로 개명하여 합창을 통해서 삶의 아름다움을 노래하며 이웃과의 화합과 소통을 추구하고자 재 창단됐다.

특히 지난 8월10일 하얼빈시 도리구 조선민족예술관 3층 대강당에는 5백여명의 하얼빈 시민들이 ‘안중근 의사 동양평화 문화축제’에 참석을 계기로 “안중근의사의 동양평화사상이 현재의 남과 북의 평화 무드가 한반도에 사는 우리 모두의 숙원을 이루기를 기원하며 개최되는 음악회이다.

‘평화를 위하여, 동양평화를 바라며, 고향을 그리며’ 란 세 가지의 주제로 개최되며, “평화를 위하여”는 평화를 주제로 한 곡들로 구성되고 “동양평화를 바라며”는 안중근의사가 부른 장부가, 중국과 일본의 민요를 통해 동북아시아의 평화를! 그리고 3부에 “고향을 그리며“는 남북이 하나 되는 곡들로 구성되었다.

서울시여성연합합창단은 ‘평화 위의 서울’, ‘세계 속의 서울’ 등 서울을 주제로 한 문화공연을 통해 세계적인 도시로 거듭나는데 일조하고 있는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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