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기자] 경남 밀양시 산외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경우,박재현)는 지난 9일 저소득 지역주민을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특화사업 찾아가는 마을복지 ‘우리 함께 한 DAY'의 일환으로 지역 기업체 부광농산유통(대표 김필곤)에서 배추 100포기, 무 80개(80만 원 상당)를 후원받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 10명이 손수 김치를 담아 사례관리대상자, 기초수급자 등 저소득가정 30세대에 직접 방문해 김장김치를 전달하고 말벗이 되어 주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김치를 전달 받은 주민은 “장애로 김장김치를 담그지 못하는데 맛있는  김치를 맛볼 수 있어서 너무 고맙다.”라고 전했다.

이경우 산외면장은 “정성이 가득 담긴 김장 김치로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라도 따뜻하게 겨울을 지낼 수 있길 바라며, 소외받는 이웃이 없는 산외면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