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 기자] 경북 경산시 시청 여정회(회장 최순이)에서는 지난 10일 겨울철을 맞아 지역의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 4가구에 연탄 1,000장(65만원 상당)을 직접 배달․기탁하는 봉사 활동을 펼쳤다.

(사진=경산시 제공)
경산시청 여정회,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사진=경산시 제공)

봉사활동에 참여한 여정회 회원들은 휴일임에도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으며, 어머니를 따라 온 자녀들에겐 나눔과 봉사의 생생한 학습장이 되었다.

이날 봉사활동을 함께 한 최대진 경산시 부시장은 “항상 앞장서서 나눔을 실천하는 여정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사회현실을 견디게 하는 윤활유가 된다.”며 지역사회 사랑 나눔 활동이 널리 전파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산시청 여정회는 7급 이상 행정직 여성공무원(회원 140명)들의 모임으로 경산시 발전과 여성공무원들의 지위 향상을 목적으로 구성 되었으며 매년 성폭력 피해여성·아동지원을 위한 벼룩시장 참여, 연탄나눔 배달봉사, 인사철 축하화분 나눔 행사, 불우이웃돕기성금, 장학금 기탁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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