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 기자] 경북 영천시 (사)영천시자원봉사센터(소장 조녹현)에서 지난 17일 온시디움 봉사자 30여명은 관내 복지사각지대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을 위해 1800장의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진=영천시 제공)
청소년 자원봉사동아리 온시디움 사랑의 연탄배달(사진=영천시 제공)

이번 사랑의 연탄 나눔은 청소년 동아리 평가회를 통해 실시된 설문조사에서 가장 해보고 싶은 봉사활동으로 선정되어 기획되었으며, 어느 때보다 학생들의 뜨거운 관심을 가지며 실시했다.

연탄을 전달받은 수혜자는 “학생들이 와서 웃으며 연탄을 열심히 날라주니 정말 고맙다”며 “쌓아준 연탄 덕분에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봉사회장 장지호(영동고 3학년)학생은 “생각보다 연탄이 무거워서 조금 힘들었지만 우리 손으로 배달된 연탄으로 따뜻한 겨울을 보내신다고 생각하니 정말 뿌듯하고 기뻤다.”고 말했다.

한편, 제5기 온시디움 봉사단은 청소년 및 대학생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매월 1회 이상 지역실정에 맞는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활동을 끝으로 내년 3월부터 제6기 온시디움 봉사단 회원을 모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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