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 기자] 경북 자원봉사센터(소장 서한식)은 지난 20일 오후 영남대학교 중앙도서관에서 한해 동안 진행해온 ‘공감봉사단’의 마무리로 대학생들이 직접 만든 ‘양말 인형’을 ‘경북 샤론의집 미혼모’와 ‘필리핀 코피노 가정’에 전달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사진=경산시 제공)
'공감봉사단’ 대학생들 손길 담은 ‘인형 전달식’ (사진=경산시 제공)

해당 사업은 대학생활 중 무의미하게 소비되는 대학 공강 시간을 활용하여 대학생들이 쉽게 자원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진행되는 사업으로 헌양말 및 불량양말(유통 불가 상품)을 이용해 인형을 만들어 사랑이 필요한 소외계층 어린이와 개발도상국가의 어린이들에게 전달하는 사업으로 2019년에 더욱 범위를 확대에 대학 곳곳에서 사업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공감봉사단(회장 남일윤)은 대학 공강시간을 이용해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영남대학교를 시작으로 경산 관내 대학으로 뻗어나가 대학생들이 언제든지 공강시간을 이용해 자원봉사 참여할 수 있도록 ‘공강 봉사’를 활성화할 예정이다.

경산시자원봉사센터는 “공강 봉사의 시작은 대학의 도시인 경산에 불어올 ‘자원봉사의 큰바람’의 시작이다” 라며 “많은 대학들이 공강봉사에 동참하여 대학생들의 자원봉사 활성화에 앞장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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