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 기자] 경북 경주소방서(서장 안태현)에서는 21일 경주시 안강읍 두류2리 사박골 마을회관에서 안태현 서장을 비롯하여 소방안전협의회, 안강 남성·여성의용소방대, 마을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 없는 안전마을’ 지정 행사를 가졌다.

(사진=경주소방서 제공)
안강읍 사박골(두류2리) ‘화재 없는 안전마을’ 지정 (사진=경주소방서 제공)

화재없는 안전마을은 소방서에서 원거리에 위치하거나 진입로가 협소해 화재 발생 시 초기 진화가 어려운 마을에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해 자율안전기반을 조성하고 주택 화재 피해를 줄이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주요 행사 내용은 ▲명예소방관 위촉식(최병광 두류2리 마을이장) ▲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 기증식 ▲서장님 인사말씀 및 마을이장 답사 ▲현판식 및 기념촬영 ▲기초 건강체크 및 소방안전교육 등이다. 이날 보급된 주택용 소방시설은 소화기 60대와 단독경보형 감지기 120개로 경주소방서 소방안전협의회에서 기증했다.

안태현 경주소방서장은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로 겨울철 화재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가 없는 안전마을이 되길 바란다”며 마을주민들에게 “안전환경 조성을 위해 화재 예방과 안전관리에 적극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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