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 기자] 경북 영천시 지곡초등학교(교장 박진서)에서는 지난 21일 병설 유치원 6명과 초등학생 14명을 대상으로 그림책 놀이를 실시했다.

(사진=지곡초등학교 제공)
책을 가까이 하는 습관을 들이고 풍부한 상상력(사진=지곡초등학교 제공)

그림책 놀이는 다양한 놀이를 통해 또래와의 상호작용을 돕고, 창의적인 사고와 표현력을 기를 수 있는 그림책을 이용한 수업이다. 지곡초등학교는 학생들이 책을 가까이 하는 습관을 들이고 풍부한 상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책 놀이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그림책 놀이 수업은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누어 각 학년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활동으로 진행되었다. 저학년은‘거울 속에 누구요’라는 책을 읽고 난 후 거울 마임 놀이를 했고 ‘난 개구리인 게 싫어요’ 를 읽고 나서 개구리 되어 벌레 먹기 놀이를 했다.

고학년은 ‘도서관에 간 사자’를 읽고 난 후 도서 십진분류에 대해 배웠으며,  ‘내 마음을 보여줘’를 읽고 나서 감정 과자 얼굴 만들기 활동을했다.

그림책 놀이에 참여한 2학년 엄채원 학생은 “그림책을 읽고 나서 여러 가지 새로운 놀이를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이제 그림책을 읽고 제가 새로운 놀이를 만들어 볼 거예요”라며 소감을 밝혔다.

또한, 5학년 신은우 학생은 “그림책은 유치 할 것이라고만 생각했는데 너무 재미있었으며. 그림책뿐만 아니라 다른 책도 많이 읽어보고 싶었고 도서십진분류를 알게 되어 도서관 도우미 활동을 더욱 잘 할 수 있을 것 같아요”라며 오늘 수업이 유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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