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 기자] 경북 포항시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다량으로 배출되는 무와 배추 등 채소류를 지난 20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종량제봉투에 담아서 배출할 수 있도록 김장용쓰레기 특별수거기간을 운영한다.

김장철에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이 폭증하기에 기존의 음식물쓰레기 배출방법과 달리 김장용쓰레기를 20리터 종량제봉투에 담아 기존 음식물쓰레기 배출일과 장소에 배출하면 된다. 다만, 일반쓰레기와 김장용쓰레기를 혼합하여 배출할 경우에는 수거되지 않으니 주의해야한다.

포항시 관계자는 “김장 시 절임배추와 무를 사용하면 쓰레기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며, 시에서도 김장쓰레기로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수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나아가 ‘쓰레기없는 Green포항’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음식물쓰레기 10% 줄이기’에도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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