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절약·녹색생활 실천 국민 동참 중요”

이명박 대통령은 6월8일 “모든 국민이 에너지 절약과 녹색생활 실천에 동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제11차 녹색성장위원회’ 및 ‘제4차 국가건축정책위원회’ 합동보고대회를 주재한 자리에서 “인류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화석연료 사용을 줄여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명박 대통령이 8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제11차 녹색성장위원회와 4차 국가건축정책위의 합동 보고대회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청와대)
이명박 대통령이 8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제11차 녹색성장위원회와 4차 국가건축정책위의 합동 보고대회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청와대)

이 대통령은 “과거에는 경제적 효과를 위해 에너지 절약을 했지만, 지금은 경제적 효과 이외 기후변화에 대비해야 한다는 절대절명의 과제가 우리에게 있다”면서, “이는 한국만이 아니라 세계 모든 나라의 공통과제”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우리보다 소득이 훨씬 높은 선진국에서도 에너지를 절약하고 화석연료 사용을 줄이자는 것도 기후변화라는 인류 공통의 과제 때문”이라며 “오늘 토론이 국민 모두가 인식을 같이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한국은 녹색성장을 주도하는 국가 중 하나”라면서, 이날 논의된 것이 잘 실천될 수 있도록 각 부처가 적극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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