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 기자] 경북농민사관학교(학교장 조남월)에서는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에 걸쳐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에서 경북농민사관연합회 회원 농가가 참여한 가운데 농산물을 판매‧홍보하고, 소외계층을 위한 김장대축제를 개최했다.

조남월 학교장 “쌀쌀한 날씨에 연합회 회원들과 함께 김장대축제 행사

이날 행사는 교육생 및 수료생의 협동체인 경북농민사관연합회가 주최, 경북농민사관학교 후원했으며, 9개 시‧군 및 2개 교육과정 32여개 농가가 함께 참여했다.

김장대축제에서는 절임배추를 비롯한 마늘, 고춧가루, 젓갈류 등 김장재료를 저렴하게 판매하였고, 이철우 경북도지사 부인이신 김재덕 여사가 함께 참여한 김장버무리기 시연으로 담근 김치 100박스(700㎏)를 노인복지시설, 청소년의 집 등 사회취약계층의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했다.

경북농민사관연합회 회원 농가가 참여한 가운데 농산물을 판매‧홍보, 소외계층을 위한 김장대축제개최했다.(사진=경북농민사관학교 제공)

또한, 회원이 직접 재배한 시금치, 고춧가루, 구지뽕, 버섯, 사과, 쌈채, 식초, 참기름, 등겨장 등의 직거래로 생산자와 도시 소비자간 소통상생의 장도 마련되었다.

조남월 학교장 연합회 회원들과 함께 '안나의집 김장 김치 전달'
조남월 학교장 연합회 회원들과 함께 '안나의집 김장 김치 전달'

조남월 학교장은 “쌀쌀한 날씨에 연합회 회원들과 함께 한 이번 김장대축제 행사로가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지속적인 직거래 장터를 통하여 도시민들은 양질의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농가에서는 제값받고 팔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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