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 기자] 경북 경주시 내남면에서는 지난 6일 면소재지 이조교(용산교)를 중심으로 형산강 하천 인천교 ~ 노곡교까지 6㎞구간에 대해 대대적인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사진=경주시 제공)
내남면 19개 단체 100여명 참여 형산강 환경정비(사진=경주시 제공)

이날 행사에는 내남면 새마을남·녀협의회를 비롯한 이장협의회, 생활개선회, 바르게살기위원회 등 19개 단체 100여명이 참여해 강물에 떠내려 온 초목 부유물 및 각종 생활쓰레기 등 약10톤가량 수거했다.

이번 참여한 각 단체 회원들은 강바닥이 미끄럽고 곳곳에 물웅덩이가 생겨 불편한 상황에서도 퇴적토에 묻혀 있거나 수목에 걸려있는 스티로폼 조각 등 오랜 기간 방치되어 있던 쓰레기를 말끔히 수거하는데 구슬땀을 흘렸다.

(사진=경주시 제공)
스티로폼 조각 등 오랜 기간 방치되어 있던 쓰레기를 말끔히 수거(사진=경주시 제공)

박용환 내남면장은 “비가 내려 쌀쌀한 날씨에도 100여명에 이르는 많은 분들이 이번 환경정비에 참여해 주신데 대해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수시로 환경정비를 실시해 쾌적하고 살기 좋은 내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환경정비 시작 전 올바른 쓰레기 배출요령 및 겨울철 산불예방에 대한 홍보도 병행 실시해 주위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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