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문화의 세계화 추진 사례 등 우수정책 적극 홍보

[중앙뉴스=박미화 기자] 경북 안동시는 ‘지방자치 우수 정책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사진=안동시 제공)
지방자치 우수 정책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사진=안동시 제공)

이 상은 안동시에서 지난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6회 대한민국 지방자치의 날’박람회에 참가해 안동문화의 세계화 추진사례와 안동 농․특산품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한 결과다.

특히, 세계유산관을 통해 그동안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지역 문화적 특성을 살려 유네스코에 등재시킨 세계유산 하회마을(2010년)과 봉정사(2018년), 세계기록유산 유교책판(2015년) 등재 사례를 소개해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또, 안동명품관에서는 지역문화콘텐츠로 개발한 엄마까투리를 비롯해 하회탈 9종과 훈민정음 안동본 등을 소개했다. 대통령이 “독립운동의 산실이자 대한민국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상징”이라고 극찬한 석주 이상룡 선생의 생가인 임청각 복원사업도 홍보했다.

이 밖에도 지방자치의 날을 맞아 안동문화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홍보하기 위해 안동시 주민자치위원 100여 명도 홍보 사절단으로 참여해 타 자치단체 주민자치위원들과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안동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안동문화의 세계화를 위해 도산서원과 병산서원 세계유산 등재 추진은 물론 하회별신굿탈놀이를 인류무형유산에 등재시켜 유네스코가 지정하고 있는 세계유산 3대 카테고리를 석권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과 동네민주주의 실천을 위해 읍면동 주민자치회 전면실시 등 지역발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실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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