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 기자] 경북 경주소방서(서장 안태현)는 산림청에서 산불재난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한 단계 상향 발령한 것과 관련하여 산불 주의를 당부했다.

(사진=경부소방서 제공)
경주소방서 전경(사진=경주소방서 제공)

지난 2일 산림청은 전국적으로 건조 특보가 이어지고 강풍으로 인해 산불위험이 높아져 산불위기경보를 '주의' 단계로 상향 발령했다.

이에 소방서는 산불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해, 산림 인접 지역 산불 예방 기동 순찰 강화, 불법 소각으로 인한 소방력 출동 시 과태료 부과, 언론 매체 및 인터넷망을 활용한 논ㆍ밭두렁 소각의 위험성 홍보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산불은 단 한 번으로도 대형 인명ㆍ재산 피해가 발생할 뿐만 아니라 복구를 위해서는 수십 년이 걸린다.”며“산림 인접지에서 불을 피우는 행위를 금지하고, 산림과 인접한 화목보일러 사용 농가에서는 화목보일러 안전관리 요령에 따라 불씨 취급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주실 것을 특별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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