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 기자] 경북 포항시 북구정신건강증진센터가 지역 정신질환자들의 사회복귀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최근 정신질환자의 지역사회 관리와 재활치료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 정신의료기관의 입원 환자들을 대상으로 약물증상관리와 재활치료의 중요성을 안내하며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실시하는 주간재활프로그램 이용에 대해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주간재활프로그램은 만성 정신장애인들의 자아정체감 형성을 돕고 나아가 이들이 사회생활에 적응해 독립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기초생활훈련과 집단프로그램으로 사회기술, 인지재활, 약물복용, 예술치료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고 있다.

또, 처음 발병한 정신질환자의 회복을 위한 마음정신건강 프로그램과 자문의 상담, 복지사각지대의 정신질환자들에게 찾아가는 정신재활교육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

박혜경 북구보건소장은 “지역의 정신질환자들이 정신건강복지센터를 보다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 홍보 할 것”이라며, “다양한 재활프그램을 통해 정신장애인들이 겪는 대인관계의 어려움과 사회적 고립, 일상생활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등 회복률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주간재활프로그램은 매주 화, 수요일에 진행되고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 정신건강증진센터(270-4766~9) 홈페이지 (http://mhealth.ipohang.org/)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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