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경찰서, 보이스피싱 예방 은행원에게 감사장 전달
칠곡경찰서, 보이스피싱 예방 은행원에게 감사장 전달
  • 정태하 기자
  • 승인 2019.01.18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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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률 칠곡경찰서장(사진=칠곡서제공)
김형률 칠곡경찰서장(사진=칠곡서제공)

 [중앙뉴스=정태하 기자] 김형률 칠곡경찰서장은 17일 왜관새마을금고 신천지지점을 방문해 침착한 대응으로 보이스피싱 사기 피해를 예방한 이상민 지점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상민 지점장은 16일 정오경 고객인 A 씨(여, 47세)가 농협 계좌의 3,000만원과 새마을금고의 정기예금 4,000만원을 다른 사람의 농협 계좌로 송금해달라고 하여 정기예금 해지 등 송금 업무를 진행했다.

그러나, A 씨가 계속 누군가와 통화하는 것을 보고 보이스피싱으로 의심, 보이스피싱 예방 문진표를 고객에게 보여주자 고객이 “경찰과 통화 중”이라는 란에 표시를 하여, 송금을 미루고 경찰에 신고 후 농협에도 지급정지 신청하여 7,000만원 피해를 예방했다.

당시 A 씨는 ‘372,000원이 소액 결제되었다.’는 문자메세지를 받고 전화를 걸었고 전화를 받은 사람은 A 씨의 계좌가 보이스피싱 범죄에 이용되었다며 경찰관을 사칭하는 사람과 전화를 연결하였다.

A 씨는 경찰관을 사칭하는 사람이 ‘계좌가 해킹되어 범죄에 이용되었으니 도와주겠다.’, ‘모든 계좌의 돈이 출금되어 피해를 볼 수 있으니 돈을 한 계좌로 모아서 송금하라.’고 하는 말에 속아 농협 계좌의 정기예금 3,000만원을 해지하고 다시 왜관새마을금고 신천지지점을 찾아 정기예금 4,000만원을 해지한 후 7,000만원을 송금해달라고 하였다.

그때 A 씨는 이미 자신의 농협계좌번호, 보안카드, 아이디, 비밀번호 등을 범인들에게 알려주어 인터넷 뱅킹으로 3,000만원을 즉시 인출 당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이상민 지점장은 송금을 미루고 평소 휴대전화 단축키 1번으로 저장해둔 인근 석적지구대로 전화를 하여 신고를 한 후 재빨리 A 씨의 농협계좌에서 3,000만원이 출금되지 못하도록 지급정지 조치를 하여 A 씨의 귀중한 재산 7,000만원을 지켜주었다.

신고를 받은 석적지구대는 1분 내에 현장 출동하여 A 씨에게 보이스피싱 상황을 설명하고 설득하여 피해 예방 조치를 하였다.

석적지구대 자율방범대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상민 지점장은 “평소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관심을 갖고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고객의 귀중한 재산을 지켜줄 수 있었다.”고 겸손해했다.

김형률 칠곡경찰서장은 주민의 귀중한 재산을 보호해준 이상민 지점장과 관계자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였고, “금융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고 다양한 보이스피싱 유형을 지속적으로 홍보하여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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