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 기자] 경북 의성군(군수 김주수) 조문국박물관은 2019년 겨울방학을 맞이하여‘엄마와 함께하는 만들기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2013년부터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6년이 지난 지금도 많은 수강생이 신청하여 조문국박물관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조문국박물관 엄마와 함께하는 만들기 교실 개강(사진=의성군 제공)
조문국박물관 엄마와 함께하는 만들기 교실 개강(사진=의성군 제공)

이번 수업의 목적은 기존의 만들기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엄마와 자녀가 함께 체험하면서 자녀의 일방적인 학습이 아닌, 엄마와 자녀가 서로 소통하며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서로 유대감을 쌓고자 하는 프로그램이며, 다문화 가정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이에 발맞추어 올해도 다문화 가정반을 신설하여 진행하고 있다.

또한, 매주 수업내용을 달리하여 1주차는 도자 공예(의성 양식 토기), 2주차는 패브릭 공예(핸드메이드 토끼인형), 3주차는 우드공예(스트링 아트)로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 2주차 수업이 종료되고 3주차 수업을 준비 중이다. 또한 전문성을 높이고 다양하고 깊이 있는 수업을 진행하기 위해 주마다 강사진을 달리하여 수강생을 가르치고 있다.

1주차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서하나 강사님은 “이 프로그램이 학부모와 학생 사이에서 인기가 많은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학부모와 학생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수업을 기획하고 있으며, 이번 수업을 통해 학부모와 학생들이 많이 배우고 서로 유대감도 증진시킬 수 있는 수업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프로그램을 많이 신청해주신 학부모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방학기간동안 부모와 자녀 간의 유대감이 더욱 커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 아울러 이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 프로그램도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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