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 기자] 경북 의성군(군수 김주수) 단북면은 지난 10일 단북면자율방범대장 오재준(47세)씨가 관내 어르신 공경의 마음을 실천하고자“사랑의 쌀”(10kg) 100포(290만원상당)를 기탁하여 지역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사진=의성군 제공)
단북면 자율방범대장 오재준씨 “사랑의 쌀” 기탁(사진=의성군 제공)

이날 기탁된 쌀 100포는 각 마을경로당으로 전달되었다. 오재준 단북면자율방범대장은 “관내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면민을 위해 봉사하고 따뜻함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

이에 황윤환 노인회장은 “개인주의가 만연한 현대사회에 이렇게 어르신을 공경하는 마음을 실천하고자 관내 어르신들을 위해 쌀을 기탁해주셔서 감사드리며, 기탁해주신 쌀은 대장님의 깊은 뜻을 잘 담아 각 경로당으로 잘 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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