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배출방법 홍보 및 고정식․이동식 감시카메라 26대 설치

[중앙뉴스=박미화 기자] 경북 경주시는 상습적인 불법 투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중앙시장 부근 5일장(2일, 7일)에 대해 불법쓰레기 투기 단속을 강력하게 실시했다.

(사진=경주시 제공)
지난해 불법투기 근절에 성공적이었던 성동시장에 이어 중앙시장에도 이동식 감시카메라를 추가 설치, 무단 투기자를 적발해 과태료를 부과(사진=경주시 제공)

시는 불법투기 된 쓰레기에 대해 장기간 수거를 거부하고, 불법쓰레기 수거 거부 현수막을 2개소에 게첨했다.

또한, 지난해 불법투기 근절에 성공적이었던 성동시장에 이어 중앙시장에도 이동식 감시카메라를 추가 설치, 무단 투기자를 적발해 과태료를 부과했다.

지난 17일 장날에는 환경미화원 기동대를 배치해 단속 및 홍보를 한 결과 중앙시장 상인회와 노점상연합회에서 자발적으로 불법투기 된 쓰레기에 대해 종량제 봉투에 담아 수거했고, 또 종량제 봉투를 사용하여 배출할 것을 홍보했다.

이상원 자원순환과장은 “올해 고정식 카메라 20대, 이동식카메라 6대를 추가 배치해 도시미관을 해치는 쓰레기 무단투기를 근절하고 깨끗한 관광명소 경주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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