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 기자] 경남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지난 25일 설 연휴기간 중 환경오염 사고예방을 위해 하천 주변과 배출사업장에 대해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 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감시․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설 연휴를 기준으로 전․중․후 3단계로 나눠 추진하며, 첫 단계는 오는 2월 1일까지 폐수배출업소 등을 대상으로 안내문 발송을 통해 사업자의 자율점검 유도와 특별단속을 병행 실시한다.

설 연휴 5일 동안 환경오염사고 발생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상황실을 운영하고, 비상근무자를 편성해 하천에 대한 순찰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마지막 단계로 추석 연휴 이후 가동 중단되었던 시설의 정상 운영을 위해 관리가 취약한 영세사업장을 대상으로 기술지원을 진행할 방침이다.

밀양시 관계자는 환경오염행위를 목격할 경우 국번없이 128번이나 밀양시청으로 지체 없이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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