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절 앞두고 돼지고기 150㎏ 33개 경로당 전달

[중앙뉴스=박미화 기자] 경북 영천시 청통면 한돈작목회(회장 조동형)는 30일 추운 날씨로 인해 면역력이 저하되기 쉬운 어르신들을 위해 기력증진에 좋은 돼지고기 150㎏(150만원 상당)을 33개 경로당에 전달했다.

(사진=영천시 제공)
청통면 한돈작목회 설명절 앞두고 돼지고기 150㎏ 33개 경로당 전달 (사진=영천시 제공)

지역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와 공경의 뜻을 담아 행사를 준비한 조동형 회장은 “어르신들이 맛있는 음식을 드시고 항상 건강하셨으면 하는 마음에서 조그만 정성을 보탰을 뿐”이라며 “나눔실천을 통해 화합하는 한돈작목회가 되겠다”고 전했다.

김기숙 청통면장은 “작목회의 효사랑 실천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여러 단체와 면민들이 나눔을 실천하는 만큼 행정도 최대한 뒷받침해 많은 소외계층에게 혜택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돈작목회는 매년 두 차례 우리고유의 명절이 되면 돼지고기를 전달하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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