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장 수련생들 용돈모아 40만원 상당 후원물품 기탁

[중앙뉴스=박미화 기자] 경북 경주시  불국동 행정복지센터에 태심관 합기도(관장 추정수) 소속의 수련생들이 지난 11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달라며 라면 등 12박스(40만원)를 기부했다.

(사진=경주시 제공)
태심관 합기도(관장 추정수) 소속의 수련생들이 지난 11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달라며 라면 등 12박스(40만원)를 기부했다.(사진=경주시 제공)

수련생들은 태심관 합기도 도장에서 수련하는 어린이들로 작년에 이어 용돈을 모아 준비한 물품을 기부함으로써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고 사랑을 실천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

추정수 관장은 “합기도 수련을 통해 건강한 신체의 발달과 인성이 바른 아이들로 키우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히고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사는 의미로 지속적인 기부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좋은 경험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춘태 불국동장은 “지역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여 주신 관장님을 비롯한 어린이들의 아름다운 마음에 감사를 드리고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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