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북유럽 미스터리 소설 ‘인트리고-레인(DEATH OF AN AUTHOR)’
[신간]북유럽 미스터리 소설 ‘인트리고-레인(DEATH OF AN AUTHOR)’
  • 신현지 기자
  • 승인 2019.04.22 13: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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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영화 소설 인트리고 시리즈

[중앙뉴스=신현지 기자] 북유럽 최고의 미스터리 소설가로 불리며 아카데미 수상 작가인 호칸 네세르의 ‘인트리고(Intrigo) 시리즈’. ‘레인’이 대원사에서 출간되었다.

인트리고-레인은 어느 날 사라진 유명 작가 레인의 죽음을 파헤치는 과정을 담은 작품으로 신비스럽고 스릴 넘치는 미묘함을 지니고 있다. 소설은 번역가 다비드 무르크가 A로 가야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하면서 시작된다.

3년 전 실종된 아내 에바의 흔적을 직감하게 되면서부터 꼭 가야하는, 갈 수 밖에 없는 필여적인 이유를 끌어다 대고 있다. 즉, 번역가 다비드 무르크는 출판사로부터 연락을 받게 되는데, 그가 번역했던 작품의 작가 헤르문드 레인의 원고가 비밀리에 입수되었다는 것이다.

공교롭게도 작가는 죽었고, 어떤 경우에도 모국어로는 출간되지 말아야 하며, 번역과 출간은 비밀리에 진행되어야 한다는 친필 메모가 남겨져있다.

유일한 유족인 아내가 자살을 인정하지 않아 탐문 확인 작업이 진행되고 있어 세계적으로 알려진 작가 레인의 죽음은 어디에도 보도되지 않는다. 그러나 주변 정황과 드러나는 몇 가지 사실에 따라 결국 작가 헤르문드 레인은 자살한 것으로 추정 발표된다.

번역가 다비드 무르크는 작심을 하고 아내 에바를 추적한다. 한편, 번역 작업에 돌입한 그는 원고를 통해 뭔가 석연치 않은 분위기에 압도되고, 급기야 확인을 위해 하나하나 추리해 나가며 레인의 죽음이 타살임을 확신하게 된다.

증언과 변론으로 이어지는 숨 막히는 재판, 수렁으로 치닫는 미스터리한 상황. 자신도 모르게 점점 빠져드는 누군가의 음모. 그리고 치솟는 분노!

레인의 타살 용의자는 그의 아내 미리암 카다르와 내연남, 급기야는 자살로 여겨지는 레인의 아내 미리암 카다르의 죽음을 알리는 속보, 계속되는 이야기 전개는 예측할 수 없는 반저으로 치달으며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인트리고-레인의 저자 호칸 네세르는 작가가 되기 전에는 쿰라(Kumla)에서 고등학교 교사였으며, 1988년 소설로 데뷔했다. 작품 중 ‘반 베테렌(Van Veeteren) 시리즈’와 ‘바르바로티’ 5부작은 30여 개가 넘는 나라에서 출간되었고 세계적으로 2,000만 부 이상 팔렸다.  

특히 반 베테렌 시리즈‘는 TV 시리즈로 각색되어 방영, 큰 호평을 받았다. 또 그 외에 사이코 스릴러도 유명한데, 그 깊이와 농밀한 분위기는 조르주 심농과 퍼트리샤 하이스미스의 대작들을 연상시킨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이번 처음 소개된다. 

■  인트리고-레인(DEATH OF AN AUTHOR)

 호칸 네세르 지음 | 김진아 옮김 | 대원사 펴냄 | 304쪽 |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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