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 기자] 경북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거동이 불편함에도 장기요양등급판정을 받지 못한 어르신들과 등록 장애인 등을 위해 오는 7월부터 ‘맞춤형 목욕케어’ 찾아가는 이동목욕차량을 운영한다.

(사진=의성군 제공)
‘맞춤형 목욕케어’ 찾아가는 이동목욕차량 운영(사진=의성군 제공)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의 경우 장기요양등급 판정을 받지 못하면 목욕 등의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있더라도 방문목욕서비스를 받지 못해 이를 해소하기 위해 실시한다.

군은 (재)한국마사회 렛츠런재단(이사장 김낙순)으로부터 지원받은 이동 목욕 차량을 이용해 월 1회 정기적으로 목욕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사업운영은 재가노인복지사업 경험과 전문지식이 탁월한 관내 재가노인복지센터를 대상으로 위탁사업을 공모해 지난 5월 1일 사회복지법인 영해복지재단(대표 박지혁) 봉양노인복지센터를 운영기관으로 선정, 위・수탁 협약체결 하였으며 6월부터 대상자 신청을 받아 7월부터 본격적인 목욕서비스에 나설 계획이다.

목욕서비스는 본인 및 가족이 신청하거나 관계 기관에서 추천하면 대상 가정을 방문 상담한 후 회의를 거쳐 최종 대상자를 선정하며, 신청 및 추천은 봉양노인복지센터로 하면 된다.

김주수 군수는 “이동목욕차량을 이용한 목욕관리로 신체적 청결을 통한 건강한 생활 지원뿐만 아니라 생활밀착형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위해 관계기관간 협력을 강화하여 지속적인 통합사례서비스 제공은 물론 가족들에게도 심리적・경제적 부담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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