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 기자] 박경순 울진해양경찰서장이 지난 2일부터 여름철 성수기를 대비해 울진‧영덕 관내 연안해역 현장점검에 나섰다.

(사진=울진해경 제공)
여름철 성수기를 대비해 울진‧영덕 관내 연안해역 현장점검에 나섰다.(사진=울진해경 제공)

이번 점검에서 박경순 서장은 해수욕장과 연안해역의 취약개소를 확인하고 안전시설물 관리 상태를 점검한다.

또, 죽변 ‧ 후포 ‧ 축산 ‧ 강구 등 파출소를 방문해 근무자와 소통하며, 현장 중심의 균형 잡힌 안전관리를 당부 할 예정이다.

울진해경은 지난 6월 29일부터 오는 9월 8일까지를 안전관리 강화기간으로 지정하여, 해수욕장 개장 전 지자체 등과 합동 구조훈련과 안전시설물 점검을 통해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캠페인과 교육‧홍보로 안전사고 예방에 나선다.

박경순 서장은 “인적 자원과 구조장비를 효율적으로 배치 운영하여 바닷가를 찾는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여가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바다에서 활동시 기본 상식이 된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울진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총 55건의 연안 안전사고가 발생했으며, 이 중 22건(44%)이 여름철(6~8월)에 집중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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