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건설사 시공능력평가…삼성물산 1위, 호반건설 '톱10' 진입
2019 건설사 시공능력평가…삼성물산 1위, 호반건설 '톱10' 진입
  • 우정호 기자
  • 승인 2019.07.29 18: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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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건설부문 대표 브랜드 래미안 (사진=삼성물산 건설부문 제공)
삼성물산 건설부문 대표 브랜드 래미안 (사진=삼성물산 건설부문 제공)

[중앙뉴스=우정호 기자] 국토부가 발표한 2019년 건설사 시공능력 평가에서 삼성물산이 6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호반건설은 처음 '톱(top) 10'에 이름을 올렸다.

국토부는 전국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공사능력을 종합 평가한 '2019 시공능력 평가' 결과를 29일 공개했다.

시공능력평가는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업체를 선정할 수 있도록 건설공사 실적과 경영상태, 기술능력 및 신인도를 종합 평가하는 것으로, 이를 금액으로 환산한 시공능력평가액(시평액)을 산출해 매년 7월 말 공시한다.

시평액은 공사 발주자가 입찰제한을 하거나 조달청의 유자격자명부제, 도급하한제 등 제도를 운용할 때 근거로 활용된다.

1위는 시평액 17조5천152억원인 삼성물산이 차지했다. 삼성물산은 2014년부터 6년 연속 시평 1위 자리를 지켰다.

2위는 현대건설(11조7천372억원)이, 3위는 대림산업(11조42억원)이 각각 차지했다. 작년과 순위 변동은 없지만, 두 회사의 시평액 격차는 작년 3조7천억원에서 올해 7천억원으로 크게 줄었다.

4위 GS건설(10조4천52억원)과 5위 대우건설(9조931억원)은 각각 작년 5위·4위에서 자리를 바꿨다.

6위 포스코건설(7조7천792억원)과 7위 현대엔지니어링(7조3천563억원)도 각각 작년보다 한 계단씩 상승·하락하며 자리를 바꿨다.

8위 롯데건설(6조644억원)은 작년 자리를 지켰고, 9위 HDC현대산업개발[294870](5조2천370억원)은 작년보다 한 계단 순위가 올랐다.

10위에는 호반건설(4조4천208억원)이 이름을 올렸다.

호반건설은 작년 12월 계열사인 호반을 흡수합병한 영향으로 올해 순위가 6계단 뛰어 시평 상위 10위권에 처음 진입했다.

호반건설 계열사인 호반산업(1조4천976억원)은 12계단 오른 21위를 기록했다.

2019 건설사 시공능력평가 1~50위 (자료=국토교통부)
2019 건설사 시공능력평가 1~50위 (자료=국토교통부)

올해 토목건축공사업의 시공능력 평가 총액은 248조9천억원으로 작년(238조3천억원)보다 4.4% 증가했다.

평가항목별로 '실적평가액'은 2015∼2017년 주택경기 호조로 인한 건축 착공 실적이 증가한 영향이 이어져 작년(96조4천억원)에 비해 4.1% 증가한 100조4천억원을 기록했다.

차입금의존도 등 경영비율 개선으로 '경영평가액'은 작년보다 10.0% 증가한 89조9천억원을, '신인도평가액'은 1.1% 증가한 14조8천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반면 '기술평가액'은 기술자 1인당 평균생산액이 줄어 3.9% 감소한 43조6천억원으로 나타났다.

종합건설업의 업종별 공사 실적은 토건 분야에서 삼성물산이 9조4천561억원, GS건설이 7조4천392억원, 대우건설이 6조6천86억원을 기록했다.

토목 분야는 현대건설이 2조544억원, 삼성물산이 2조109억원, 대림산업이 1조4천786억원이다.

건축 분야는 삼성물산이 7조4천452억원, GS건설이 6조4천677억원, 대우건설이 5조1천377억원이다.

산업·환경설비 분야는 GS건설이 4조5천304억원, 삼성엔지니어링이 3조8천648억원, 포스코건설이 2조5천108억원이고, 조경 분야는 중흥토건이 744억원, 삼성물산이 612억원, 제일건설이 526억원을 기록했다.

주요 공종별 공사실적은 토목 업종 중 도로는 삼성물산(7천422억원), 현대건설(7천363억원), 대림산업(7천258억원) 순이고, 댐은 삼성물산(1천594억원), SK건설(1천45억원), 포스코건설(668억원) 순이다.

지하철은 삼성물산(4천834억원), GS건설(3천734억원), 대림산업(1천11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건축업종 중 아파트는 GS건설(4조9천727억원), 대우건설(3조9천910억원), 대림산업(3조6천362억원) 순이고, 업무시설은 현대건설(8천443억원), 대우건설(6천333억원), 삼성물산(5천816억원) 순이며, 광공업용 건물은 삼성물산(4조6천101억원), SK건설(1조9천609억원), GS건설(1조1천88억원) 순이다.

시공능력평가 대상 건설업체는 총 6만1천559개로 전체 건설업체 6만8천781개사의 88%다.

개별 건설업체에 대한 자세한 평가 결과는 업종별 건설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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