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 기자] 경북 경산시 서부2동 행정복지센터 2층 계단에서 호흡곤란으로 쓰러진 시민을 아무도 선뜻 나서지 못하던 위급한 상황에서 시민의 생명을 지켜 낸 아름답고 용기 있는 선행이 알려지면서 훈훈함을 주고 있다.

주인공은 사회복지과 드림스타트 팀에 근무하는 이은정 통합사례관리사로 호흡곤란으로 쓰러져 있던 시민을 발견하고 침착하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주변 사람들에게는 119신고를 요청하여 재빠르게 병원으로 이송 조치했다.

선행을 하고도 이은정 씨는 동료 직원들에게 알리지 않았고 건강을 회복한 당사자의 동료들이 감사의 인사를 전하러 와서야 사실이 알려졌다.  이은정씨는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 당시 상황이 너무 긴박해 생각할 여지도 없이 살리고 봐야겠다는 일념으로 아무 생각도 없었다.”고 말하며 “환자가 건강을 회복해서 천만다행”이라며 기뻐했다.

정원채 사회복지과장은 어려움에 처한 사람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소중한 생명을 지켜냈다는 용기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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