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 간사인 정태근 의원은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2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당 대표 후보들을 초청, 정견을 듣고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토론회 사회를 맡은 정 의원은 “7명의 후보자 모두 토론회에 참석해 정견연설을 하기로 했다”며 “새로운 한나라 소속이 아닌 의원들에게도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토론 주제는 ▲총선 승리를 위한 대책 ▲당 화합 방안 ▲감세, 대학등록금, 비정규직 등 친서민 정책 과제 ▲새로운 한나라에 바라는 점 등 크게 4가지다.
지난 20일까지 전대 출마 선언을 마친 7명의 후보 중 남경필, 권영세, 나경원 의원은 새로운 한나라 회원이다.
한편, 친이계 초재선 의원 모임인 ‘민생토론방’도 이날 의원회관에서 정례회동을 갖고 중소상공인 지원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정몽준 전 대표도 회의 말미에 참석해 KBS 수신료 인상 문제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옥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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