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 농사를 마무리 시점 서로의 격려와 함께 어르신들의 무병장수를 바라는 孝의 정신 모티브

[중앙뉴스=박미화 기자] 경북 영천시 남부동(동장 양만열)은 지난 18일 남촌을 아끼고 사랑하자는 취지로 남부동행정복지센터 전정에서 주민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회 남촌愛가을음악회를 열었다.

(사진=영천시 제공)
남촌愛가을음악회(사진=영천시 제공)

이번 가을음악회는 남부동 청년회가 주관이 되어 한해 농사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서로의 격려와 함께 어르신들의 무병장수를 바라는 孝의 정신을 모티브로 했으며, 11개 관변단체와 500여명의 주민들이 참여해 대성황을 이루었다.

이날 행사는 지역 트롯가수 2팀(이춘자, 정채라), 발라드가수 2팀(유강하, 서동익), 통기타 1팀 등이 깊어가는 가을밤의 낭만과 추억을 선사했으며 이어진 각설이(오봉산) 타령의 흥겨운 노랫가락 속에 주민 전체가 덩실덩실 하나가 되어 흥겹고 정겨운 시간이 되었다.

남부동 청년회는 “앞으로 남촌愛가을음악회를 매년 주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며 경로효친사상 전파와 남부동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젊음의 열기로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음악회에 앞서 주민들과 함께하는 11만 영천인구 달성 캠페인을 실시했다. 남부동 직원들은 영천시 출산․전입지원시책 홍보부스를 운영해 남부동행정복지센터와 행사장을 찾는 주민들에게 저출산 ‧ 고령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출산, 전입 시 받을 수 있는 각종 혜택을 안내해 영천 주소 갖기 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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