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 기자] 경북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오는 1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를 가을철 산불조심 기간으로 정하고 본청과 읍·면 19개소에 산불방지대책 본부를 설치,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한다.

(사진=의성군 제공)
가을철 산불조심 기간으로 정하고 본청과 읍·면 19개소에 산불방지대책 본부를 설치,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한다.(사진=의성군 제공)

군은 산불조심 기간이 시작됨에 따라 산불예방‧진화를 위한 산불진화헬기 배치하고, △산불전문예방진화대 54명 △산불지상·초소 감시원 98명 △명예산불감시대장 404명 △읍·면 담당직원을 포함해 총 580여명을 배치, 산불감시와 예방활동을 강화 할 계획이다.

또한,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등산로 입구와 취약지역에 홍보현수막과 깃발을 설치하고, 차량을 이용한 산불예방 홍보와 계도활동도 적극 실시한다.

더불어 군은 이달 4일 오후 3시에 군청 대회의실에서 산불감시요원 안전교육을 실시해 산불안전 대처요령, 근무 시 유의사항 등을 교육하고 산불예방에 대한 각오를 다질 예정이다.

의성군 관계자는 “일상생활 속 사소한 방심에 의해 산불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개개인의 각별한 주의와 관심이 필요하다. 산불발견 시 군청 산림과 또는 소방서에 즉각 신고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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