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주관 퇴직연금 노.사.학계 공동세미나 개최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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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뉴스=신현지 기자] 급속한 고령화와 노인빈곤 문제 등으로 퇴직연금제도의 역할 확대가 증가하는 실정에서 근로복지공단은 오는 11월 15일(금) 오후 2시에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3층 불스홀에서 ‘퇴직연금제도 목표소득대체율 설정 및 실현 전략’을 주제로 퇴직연금세미나를 개최한다.

참고로 목표소득대체율이란 가계동향조사를 활용해 은퇴 직전 연령대(55~59세)의 가처분 소득 대비 은퇴 직후 연령대(60~64세)의 소비지출액에 대한 비율을 산정한 것을 말하며 세미나는 노사관계자, 퇴직연금사업자, 금융투자회사 등 퇴직연금시장 참여자들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근로복지공단에 따르면 퇴직연금을 통해 달성할 소득대체율과 이를 실현하기 위한 퇴직연금제도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는 성주호 교수(경희대)가 ‘퇴직연금제도 목표소득대체율 설정 및 실현 전략’을 주제로 연금소득대체율과 함께 퇴직연금의 적정한 역할 분담 범위를 제시한다.

또한 다층노후소득보장체계 속에서 퇴직연금의 목표소득대체율을 달성하기 위한 퇴직연금제도의 적용-운용-수급 단계별 구체적 실현 전략을 발표한다.

이어 제2부 패널토론에서는 한국연금학회 김병덕 회장이 좌장을 맡고 노사단체 및 업권별 연구기관, 학계, 고용노동부 등 퇴직연금 관계자들이 참여해 퇴직연금제도의 발전방안에 대한 사회적 논의를 함께 진행한다.

이밖에 패널토론 이후 세미나 참가자들의 자유로운 질의응답도 진행해 퇴직연금제도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수렴 기회도 가진다.

세미나 참가등록은 14일까지 근로복지공단 근로복지연구원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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