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 기자] 경북 의성군(군수 김주수) 의성읍은 지난 28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공무원 30여명이 참여해 전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방문, 지역사회 통합 돌봄 선도사업을 벤치마킹했다.

(사진=의성군 제공)
 전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방문, 지역사회 통합 돌봄 선도사업을 벤치마킹(사진=의성군 제공)

전주시는 전국 최초로 전주형 지역사회 통합 돌봄선도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자신이 살던 곳에서 편하게 거주할 수 있도록 만들고 있다.

주요 사업은 △6개월 이상 장기입원 후 퇴원 어르신 △장기요양 등급 외 판정 어르신 △장기요양 기각 판정 및 사각지대 어르신이 신체‧건강상태에 맞추어 본인의 집에서 33개 연계사업(자체사업 22개, 복지부사업 등 11개)을 통한 통합 돌봄 서비스를 지원받도록 하는 것으로, 전주형 지역사회 통합 돌봄 선도사업은 지난 9월 본격 추진된 이후 보건복지부와 타지자체로부터 우수사례로 주목 받고 있다.

이날 벤치마킹은 전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합 돌봄 선도사업 운영 전반 사항을 공유하고, 의성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를 위해 통합 돌봄 선도사업 접목을 고민해보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의성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조상칠 위원장은 “의성읍의 어르신들도 살던 곳에서 보건‧복지 통합 돌봄서비스를 받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견학을 통해 배운 것들을 사업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방문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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