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기자] 경북포항시농업인대학 사과핵심리더반은 지난 28일 농업기술센터 흥해청사에서 교육생들이 직접 재배한 사과를 가지고 품평회를 개최했다. 

교육생들이 직접 재배한 사과를 가지고 품평회(사진=포항시 제공)
교육생들이 직접 재배한 사과를 가지고 품평회(사진=포항시 제공)

이번 포항시농업인대학 사과 품평회에서는 1년간의 교육을 통해 갈고 닦은 재배기술을 뽐내며, 우수 농가를 가리는 시간이 됐다.

사과핵심리더반은 지난 2월 개강식을 시작으로 11월 말까지 20회 교육을 진행했고, 마지막 교육날은 12개 농가에서 직접 재배한 사과로 전시 및 품평회를 개최했다. 품평회는 블라인드 테스트로 진행되어, 교육생이 뽑은 가장 맛있는 사과 농가를 선정하여 상품증정식을 진행했다.

최상훈 농촌지원과장은 “이번 사과 품평회를 통하여 다른 농가에서는 어떻게 사과 재배가 이루어지고, 그에 따라 사과의 품질은 어떻게 다른지 알 수 있는 소통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농업인대학을 통해 사과 농가들의 정보 교환 및 토론 등이 이루어지는 자리를 많이 마련하여 모든 농가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포항시농업인대학 사과핵심리더반은 사과 재배 종합기술 이론 및 현장교육을 통한 포항시 농업인의 역량강화와 사과농사로 귀농을 준비하는 예비농업인의 기술지도를 목표로 개설됐으며, 현재 37명이 교육을 받고 있다.

포항시농업인대학은 사과기초반, 사과핵심리더반, 한우반, 농식품가공반으로 이뤄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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