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 기자] 경북 영천시 신녕면 통천사(주지 현후스님)는 지난 3일 동절기에 추위로 어려움을 겪는 신녕면 저소득 4가구에 연탄 1000장을 기부했다.

(사진=영천시 제공)
통천사 연탄 1000장 기부(사진=영천시 제공)

현후스님은 연탄 배달에 직접 참여해 연탄 외 생필품(라면 등)도 전달했으며, 가구원들의 현재 생활 실태를 파악해 대상자들의 어려운 마음을 보살펴주기도 했다.

한편 스님은 1년에 3회, 캄보디아 동승자학교 어린이집에 방문해 총5천만 원 가량의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캄보디아 이민 근로자를 위한 후원을 전개하는 등 국내외 소외된 계층을 위해 노력 하고 있다.

고유철 신녕면장은 “동절기를 맞아 추위에 어려움을 겪을 주민들을 살펴주신 것에 대해 감사함을 표하며, 국·내외로 소외된 계층을 위해 베푸는 스님의 모습을 본받아 신녕면민의 어려움을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라고 전했으며 이에 현후스님은 “불교의 가르침에 따라 어려운 분들을 위해 베풀며 살아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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