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 기자] 경북 영천시 화산면행정복지센터(면장 이창근)는 화산면 독거노인 가구의 위기상황 시 신속하게 비상연락망을 파악할 수 있는 ‘따르릉 안심든든카드’를 제작해 및 가구별 부착에 나섰다.

(사진=영천시 제공)
독거노인 가구의 위기상황 시 신속하게 비상연락망을 파악할 수 있는 ‘따르릉 안심든든카드’를 제작해 및 가구별 부착에 나섰다.(사진=영천시 제공)

‘따르릉 안심든든카드’는 자녀와 요양보호사 및 마을 이장과 부녀회장 등의 연락처와 화산면행정복지센터의 연락처를 기재한 자석 스티커로 냉장고나 전화기 옆에 부착해 응급상황 시 어르신들이 손쉽게 연락을 취할 수 있게 하는 등 독거노인들에 대한 효율적인 돌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 사업은 1,000장의 카드를 화산면에서 제작 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마을별 부녀회장·독거노인생활관리사들이 노인가구를 방문해 가구별 상황에 맞는 비상연락처를 적어 집집마다 부착하며, 가구별 생활실태를 파악하고 있어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발굴사업의 일환으로도 진행된다.

이창근 화산면장은 “화산면 인구 중 65세 이상의 노령층이 43%에 달해 앞으로도 독거노인가구의 안전확보와 돌봄체계 수립은 복지사업의 중요한 화두가 될 것”이라며 “일차적으로 내 부모뿐만 아니라 주변의 이웃에게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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