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 기자] 한국생활개선경주시연합회(회장 이영희)는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지난 3일 농업기술센터 생활연수관에서 ‘사랑·정성 담은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했다.

(사진=경주시 제공)
한국생활개선경주시연합회 '김장김치 나눔' 행사(사진=경주시 제공)

이날 행사는 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배추와 무, 고춧가루, 마늘 등 지역 농산물을 이용하고 알리는데 있으며, 표고버섯, 감포 멸치액젓 등 육수에 각종 양념을 직접 섞어 어머니의 정성과 손맛으로 사랑과 정성이 담긴 배추 400여 포기의 김장김치를 장애인복지시설 및 불우이웃 등 5개소에 전달했다.

이영희 회장은 “경주시생활개선회는 2015년부터 현재까지 5년간 현곡면에 있는 천우자애원 노인요양시설에 회원 10여 명씩 매달 셋째주 월요일에 목욕봉사를 해 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뿐만 아니라 이웃들과 함께하는 일에 생활개선회가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며 동참해준 회원들께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한국생활개선경주시연합회는 30년 동안 나눔 행사로 김장김치를 이웃에 전달하고 있으며, 또한 19개 읍면동회에서도 연말·연시에 김치, 떡국, 쌀, 생필품 등을 자율적으로 이웃돕기를 실천하고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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