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 기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포항후원회는 3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2019 산타원정대 선포식’을 개최했다.

(사진=포항시 제공)
‘2019 산타원정대 선포식’(사진=포항시 제공)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양흥렬 스틸러스 사장, 김기동 스틸러스 감독 외 선수단, 김창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장 외 직원, 포항후원회 회원 및 산타선물을 희망하는 아동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행사에서는 후원기업, 단체소개, 유공자 표창, 후원금 전달식이 이어졌으며, 산타복으로 환복한 내 외빈들은 100명의 아동에게 줄 선물들을 정성껏 준비하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2부 행사에서는 입장한 아이들과 함께 나눔실천을 위한 그림 그리기 이벤트가 진행되었고, 이어서 전체를 위한 마술쇼 공연과 산타 선물을 아이들에게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스틸러스 김기동 감독 외 선수들은 참여 아동 모두에게 팬 사인회와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시간도 가져 아동친화 도시 포항조성을 위한 민관 협조체계 차원의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황보관현 후원회장은 “모두 바쁜 일정이지만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상상하면서 1년 동안 준비한 선물이어서 감동이 크다.”며 “앞으로도 포항시와 함께 많은 아동관련 후원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해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포항후원회에서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주어서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의 상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하여 아동이 행복한 친화도시를 만들어나가자”고 말하며 참여 회원들과 시민 모두에게 아동친화도시 포항조성을 위한 협조를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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