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 기자] 성탄절을 앞둔 지난 24일, 충효교회 김춘삼 목사와 교인들은 선도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쌀 20kg 20포와 라면 80박스(24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사진-경주시 제공)
선도동 충효교회 크리스마스 사랑 전달(사진-경주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과 배려는 주는 것에 머물지 않고 또 다른 도움의 의지를 북돋는다. 이러한 ‘기부의 섭리’를 잘 아는 충효교회는 올해도 어김없이 선도동의 산타클로스가 돼 돌아왔다.

충효교회 김춘삼 목사는 “종교와 빈부 차이를 떠나 모두가 따뜻하고 풍요로운 성탄과 연말이 됐으면 한다”라며, 소외된 이웃들이 즐거운 연말이 되기를 희망했다.

이에 허만대 선도동장은 “어려운 이웃의 마음을 헤아리고 온정의 손길을 보내준 충효교회에 감사하다”며 지역사회의 배려와 지속적인 선행에 화답했다.

충효교회의 후원물품은 당일 선도동의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가구에 전달돼 성탄과 연말연시를 풍요롭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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