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연구 역사와 성과 한자리에서 체험

아모레퍼시픽이 용산 본사 1층에서 고객 이벤트 ‘아이오페 주름연구소’를 개최했다 (사진=신현지 기자)

[중앙뉴스=신현지 기자] 노화는 인간의 영원한 숙제다. 어떻게 하면 노화를 최대한 늦출 수 있을까. 2020년 벽두부터 국내 화장품 업계에 치열한 고객모시기 경쟁이 시작됐다.

각 화장품 업계마다 특화된 다양한 체험 이벤트로 고객유치에 나서고 있다. 이 가운데 아모레 퍼시픽이 주름 개선의 대명사인 레티놀의 모든 것을 체험할 수 있는 고객 이벤트 ‘아이오페 주름연구소’를 진행 중에 있다.

아모레퍼시픽의 이번 행사는 고함량 레티놀 신제품인 ‘레티놀 엑스퍼트 0.1%’의 출시 념으로 마련되었으며 1월 6일부터 12일까지는 아모레퍼시픽 용산 본사 1층에서 진행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아모레퍼시픽의 75년 역사에서 혁신의 아이콘으로 통하는 아이오페 레티놀의 25년 연구 역사와 성과를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3개의 부스로 구성되었다.

이날 본지가 방문한 이벤트 행사장에는 ‘1997 주름연구소’, ‘2020 주름연구소’, ‘미래 주름연구소’라 이름 붙인 3개의 공간에 레티놀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모두 확인해볼 수 있었으며  ‘1997 주름연구소’ 코너에서는 국내 최초로 레티놀 제품화에 성공한 1997년의 연구실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 레트로 감성을 물씬 느낄 수 있었다.

(사진=신현지 기자)
(사진=신현지 기자)

1997년도 당시의 주름 측정 기기였던 ‘레플리카’로 직접 주름 측정도 해볼 수 있어 당시 연구원들의 고민과 열정을 엿볼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2020 주름연구소’ 코너에서는 국내 최고 함량의 순수 레티놀 안정화를 이룩한 혁신의 현장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주름 시그널’과 ‘주름 분류학’ 체크를 통해 현재 내 피부 주름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었다. 신제품 ‘아이오페 레티놀 엑스퍼트 0.1%’과 ‘아이오페 레티놀 포 링클 0.1%’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주름 키트’도 선물로 받아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됐다.

(사진=신현지 기자)
(사진=신현지 기자)

이날 고객체험행사에 나온 주부 김미옥(가명)씨는 “나이 들면 주름이 느는 건 당연하지만 그래도 최대한 피부 노화를 늦추고 싶은 건 모든 사람의 공통적인 욕망이 아니겠냐”며 “이처럼 기업 이벤트 행사가 있을 때 피부를 체크해보고 자신의 피부에 맞는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좋은 것 같아 일부러 친구들과 체험관에 나왔다.”라고 이벤트 행사에 관심을 보였다.

‘미래 주름연구소’ 코너에서도 고객들의 기호에 맞춰 올봄 새롭게 오픈할 ‘아이오페 랩(IOPE LAB)’에서 선보이는 피부 측정 기기인 ‘마크뷰’를 사전에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전문 기기와 연구원의 도움을 받아 나의 미래 주름까지 추적해보는 진단 공간으로 구성해 찾아온 고객들의 흥미를 더했다.

한편 14일부터 ‘아모레성수’에서 진행되는 두 번째 행사에서는 직접 아이오페의 일일 연구원이 되어 보는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1997년 과거에서 풀지 못한 숙제를 풀어나가는 다양한 체험 미션으로 마련되었다”며“많은 고객들이 오셔서 아이오페만의 브랜드 가치를 즐겁게 체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